GUIDE 01 · SUN CARE

선크림, 뭘 보고 골라야 할까?

SPF 숫자부터 제형까지, 매일 손이 가는 선크림을 고르는 현실적인 기준.

먼저 보는 3줄 요약
  1. 출퇴근 위주라면 SPF30 이상, 야외 활동이 길다면 SPF50+를 기준으로 본다.
  2. PA 등급은 UVA 방어 기준이다. 일상용도 PA+++ 이상이면 선택이 편하다.
  3. 가장 좋은 선크림은 매일 충분한 양을 바르고 덧바를 수 있는 제형이다.
아침 햇살이 드는 욕실에서 선크림을 바르는 남성
아침 햇살이 드는 욕실에서 선크림을 바르는 남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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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PF와 PA, 두 가지만 먼저 읽기

선크림 앞면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SPF는 피부가 붉어지는 데 영향을 주는 UVB를 얼마나 잘 막는지 보여주는 지표다. 숫자가 높을수록 방어력이 커지지만, 숫자만큼 중요한 것은 충분한 양과 덧바르는 습관이다.

PA는 피부 깊숙이 영향을 주는 UVA 방어 등급이다. +가 많을수록 방어 수준이 높다. 짧은 출퇴근이 대부분이라면 SPF30·PA+++ 이상, 야외 운동이나 여행처럼 햇빛을 오래 받는 날은 SPF50+·PA++++를 편한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.

높은 차단 지수의 제품을 아주 얇게 바르는 것보다, 내 피부에 편한 제품을 충분히 바르는 편이 실제 생활에서는 낫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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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부 타입보다 ‘불편함’을 먼저 찾기

지성 피부라고 무조건 무기자차, 건성 피부라고 무조건 촉촉한 로션을 골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. 평소 선크림을 피하게 만드는 이유를 떠올려 보자. 번들거림, 눈 시림, 백탁, 밀림, 건조함 중 무엇이 가장 불편한지가 제형 선택에 더 직접적인 힌트가 된다.

번들거림이 싫다면 빠르게 마르는 플루이드나 세미매트 제형을, 당김이 느껴진다면 크림 또는 에센스 제형을 먼저 살펴보자. 수염 주변에 하얗게 끼는 것이 고민이라면 묽고 투명하게 펴 발리는 제품이 편하다.

  • 유분과 번들거림이 고민: 플루이드, 젤, 세미매트
  • 당김과 들뜸이 고민: 크림, 에센스, 보습 성분 함유
  • 수염 주변 백탁이 고민: 투명하거나 발림성이 가벼운 제형
  • 야외에서 자주 덧바름: 휴대하기 쉬운 스틱이나 쿠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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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르는 양과 순서가 결과를 바꾼다

아침 스킨케어가 충분히 흡수된 다음 선크림을 얼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얇게 두 번 나눠 바르면 뭉침이 줄어든다. 귀, 목 앞뒤, 헤어라인은 자주 빠뜨리는 부위다. 한 번에 많은 양을 올리기 어렵다면 두 차례로 나눠 바르는 편이 자연스럽다.

땀을 많이 흘렸거나 수건으로 얼굴을 닦은 날, 야외에 오래 머무는 날에는 덧바르는 것이 좋다. 실내에만 있는 날도 창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다면 한 번쯤 상태를 확인해 보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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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매 전 마지막 체크

새 제품은 턱선이나 귀 아래에 소량을 먼저 발라 사용감을 확인하면 실패를 줄일 수 있다. 향과 눈 시림은 성분표만으로 완전히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가능하면 샘플이나 작은 용량으로 시험하는 것이 좋다.

결국 정답은 가장 강력한 제품이 아니라 매일 바를 수 있는 제품이다. 차단 지수, 불편함, 생활 패턴 세 가지를 맞춰 보면 선택지가 빠르게 좁혀진다.

#선크림#자외선차단#남자스킨케어#데일리케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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